이노페이스는 고궁박물관 사이버투어_사이버뮤지엄 을 구축 하였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90년대 초 유홍준 교수가 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화두였습니다.
그 책한권을 들고 해남 강진의 다산초당을 보러갔던 기억이 선합니다.

"세상은 있는대로 보는것이 아니라 보는대로 있는 것이다."  
유홍준 선생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나오기전에 좋아하는 은사님이 제게 던진 화두였습니다.
이 화두를  넘어서기 위해 여러해를 보냈었지요.

한참을 잊고 있다가 최근에 찾은 선문답은 '풀꽃'이란 詩였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풀꽃 -

누군가 이름을 불러주고 정성을 쏟고 의미를 부여하면
보이는 것 이상으로 있게되고 있는것을 넘어서 새기게되나니
그때 아는것은 그전과 다른것이겠지요.

최근에는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하기가 겁이 납니다.
조정래 선생의 다음과 같은 말때문이다.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라. 최선이란 자기의 노력이
스스로를 감동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쓸 수 있는 말이다."

허나 어쩌랴. 예술작품을 만드는 일을 하고있는게 아니니 정해진 시간내에 할 수 있는일을 다할 뿐.

이제 고궁박물관 사이버투어 를 소개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헤아려 고객이 보다 편하게 interface 할 수 있도록 몇몇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궁궐 유물이 집적되어 있는 고궁박물관을 최대한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하여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고픈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세세한 신경을 많이 써보았습니다.
다만, 영문으로 중문으로 일문으로 작업되지 못한 아쉬움은 남습니다. 다음 과제로 남겨둡니다.


1. 화면에 동그란 핫스팟(다른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는 아이콘)에 마우스를 오버하면 
   이동할 지점 이미지가 나오고 클릭하면 자연스럽게 오버랩되면서 해당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음.

2. 화면 좌하단에 현재 보는 지점의 섬네일이 있고 클릭하면 다른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섬네일이 펼쳐짐.

3. 화면확대를 몇단계로 나눠 로딩속도에 문제가 없도록 멀티확대 기법을 사용함.

4. 하단의 주요유물보기를 클릭하면 화면이 줄어들면서 상세설명 이미지 창이 나오도록 구현함.

참 바쁜 10월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동경에 있는 대학교 사이버투어를 작업하였습니다.
게을러서 언제가 될지 장담은 못하지만 그 스토리도 올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참 이노페이스의 또하나의 모토를 만들었습니다.
The moto is " 즐거운 생존".

한번뿐인 삶, 즐겁게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피할수 없음 즐겨라"에서 "즐길수 없음 피하라" 삶은 생각보다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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