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페이스는 알펜시아 리조트  1차 사이버투어를 구축하였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총5차에 걸쳐 작업될 예정입니다.

사이버투어 디자인에 대한 오래된 생각을 담은 프로젝트 였습니다.
제품을 포장하는 기술 또한 제품의 중요한 부분이라 여기는 까닭입니다.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선생이 아이리버 MP3를 만들때
도저히 부품을 하우징에 넣을 수 없다는 엔지니어의 불평에 이런말을 했다합니다.
"꾸겨넣어"
즉, 디자인 - 제품의 포장에 내용물을 끼워넣으라는 말이였죠.
우리가 알고 있는 길쭉한 삼각형 모양의 대박 MP3는 그리하여 탄생되었습니다.

학교 다닐때 한 선배가 말했습니다.
소주병에
신나가 들면 화염병이고
알콜이 들면 소주병이다.
참기름이 들면 뭔 병이고?

즉, 내용이 형식을 담보한다. 라고 일갈했더랬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바야흐로
형식 또한 내용 만큼 중요한 시대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외형 즉, 포장 또한 제품의 성능 못지 않게 중요한 시대 입니다.
아니
디자인이 제품인 시대가 되었지요.
디자인 이노베이션 - 이노디자인의 가르침이였습니다.

사설이 길어졌습니다.
알펜시아 리조트 사이버투어에 적용한 디자인 컨셉은
" 디자인 없는 디자인 "
" 극단적 미니멀리즘 "
입니다.

컨텐츠를 컨트롤 버튼에 방해 받지 않고 볼 수 있는 방법
이전에는 버튼을 숨기는 기능은 있었더랬습니다. 그래도 숨김 버튼은 남게 됩니다.
아예 화면에 버튼이 없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여
마우스가 화면 밖으로 나가면 컨트롤 버튼과 핫스팟이 사라지게 제작하였습니다.
물론 화면 안으로 들어오면 활성화 되도록 작업을 하였습니다.

다만, 첫번째 화면에서는 컨트롤 버튼이 모두 활성화 되어 있고 그 다음 공간 부터 임비디드 시켰습니다.
VR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입니다.

여기 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작업에서도
객실 사이버투어와 예약정보 사이트가 연동되게 하여 디자인과 기능이 일체화 되게 작업되었습니다.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이리 장황하게 글을 쓰는지 하는 분도 있겠지요?

이노페이스가 말하고자 하는건
첫번째는 발상의 전환.
두번째는 end-user 중심 즉, 고객이 버튼 UI에 방해 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고객 중심 생각입니다.

하늘아래 새로운 건. 있다.
이노페이스가 제안하는 또 하나의 혁신은 생각의 INNOVATION 입니다.

빌 게이츠와 다른 길을 걸었던 스티브 잡스는 짧게 말 했습니다.

“Think Diffe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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